영광 'e-모빌리티 경진대회' 성황…전남대 SEM팀 대상

기사등록 2024/10/08 15:46:52

'역대 최다' 전국 대학생 68개팀·1985명 참가

[영광=뉴시스] 영광 대마산업단지 내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모습. (사진=영광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이 미래 'e-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한 전국 대학생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전남대학교 SEM팀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 수단을 뜻한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4~6일 영광 대마산업단지 내 e-모빌리티연구센터에서 '2024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 이번 대회는 전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 공동주최로 68개팀, 1985명이 참가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e-모빌리티 설계·제작 기술을 뽐냄과 동시에 직접 제작한 전기(ev)자동차로 박진감 넘치는 경연을 펼쳤다. 

올해 전기자동차(ev)부문에선 전남대 SEM팀이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으로 우승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김정섭 영광 부군수(군수 권한대행)는 "이번 대회 출전 경험이 대학생들에겐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 도전과 혁신의 가치를 배운 모든 참가자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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