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 70여종 한눈에" 부안누에타운, 전시전 개최

기사등록 2024/10/08 15:54:25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기념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누에타운 곤충탐사과학관이 오는 10일부터 제22회 '위도의 장수풍뎅이' 전문기획 전시전을 내년 4월30일까지 개최한다.

위도는 고슴도치 섬의 한자 표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약 11㎢의 면적을 가지고 있다. 또 위도면은 식도, 왕등도를 포함한 6개의 유인도와 24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고, 인구는 1119명(2022년 기준)이다.

이곳에서 공룡이 알을 낳았던 9000만년 전 백악기 위도는 섬이 아니었으며. 화산 폭발로 만들어져 한때 육지였던 곳이라고 한다. 지금은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으로 2023년 5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군 관계자는 "장수풍뎅이를 비롯해 70여 종 100여 마리에 이르는 자연의 보물인 곤충과 9000만 년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는 섬 사진 등 전문기획전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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