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이후 나아갈 정책 방향 모색…국회 토론회 개최

기사등록 2024/10/08 08:33:24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말하다' 주제로 열려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간호사·학계 등 참여

[서울=뉴시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2024.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간호법 제정의 의의를 평가하고 우리나라 간호정책이 나아가야 방향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간호법 이후의 간호법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8월 28일 본회의를 열어 간호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간호법은 의사의 수술 집도 등을 보조하면서 의사 업무를 일부 담당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명문화하고, 관련 의료 행위에 대한 법적 근거가 골자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고려대 보건대학원 신영석 교수가, 발제는 공동법률사무소 해울 신현호 변호사와 연세대학교 보건행정 정형선 교수가 각각 '간호법 제정의 의미와 평가'와 '간호법 제정의 영향 및 간호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맡는다.

지정 토론자로는 현장 간호사와 강북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정의석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 기획위원장), 한국소비자연맹 강정화 회장, 법무법인 히포크라테스 박호균 대표 변호사,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오선영 정책국장, 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 등이 나선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선우 의원 외 민주당 소속 복지위원인 박희승·김남희·서미화·장종태·박주민·서영석·소병훈·남인순·김 윤·이수진·전진숙·백혜련·이개호 의원이 개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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