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 주최·주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려
초대 가수 공연 및 체험행사로 가족과 함께하기 좋아
8일 당진시는 천주교 대전교구 솔뫼성지 주최·주관으로 솔뫼성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10주년 기념행사'가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천주교대전교구 쳄버오케스트라 ▲세종 크레센스 합창단 ▲대전교구 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 ▲당진지구 가톨릭연합성가대 ▲해봄가야금 연주단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인순이와 플라워가 초청 가수로 출연을 예고하는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는 ▲샌드아트 ▲스탬프투어 ▲프란치스코 교황 네 컷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천주교 성물과 유리공예, 엽서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우 문화체육과장은 "대한민국 최초 사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국제적 천주교 명소로의 위상 정립과 관광자원화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솔뫼성지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2027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천주교세계청년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해당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프란치스코 교황이 솔뫼성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솔뫼성지에서는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의 역사 자료가 보관된 역사관이 문을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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