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시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119안전센터 서포터' 사업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119안전센터 서포터는 논산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활동장비와 전문강사 교육 등을 지원받아 심폐소생술 시연과 수혜자 실습지도, 자세 교정 등의 기술을 익혀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61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사고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상황 안전조치에 취약한 14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안전사고 발생건수를 지난해 대비 130건 감소시켰다. 60여시간에 걸친 교육을 통해 전문강사를 배출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지원해 지난 5월 충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수상했다.
또 논산시시니어클럽은 2015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 지정받은 이래 논산의 어르신일자리사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평가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현태 논산시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전담기관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논산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함으로써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는 것은 물론 더욱 가치 있는 삶을 사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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