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해수욕장서 11~13일 '붉은노을축제'

기사등록 2024/10/07 14:34:07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붉은 노을 그 자체가 황홀경…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2024 부안붉은노을축제' 열린다.

이 축제는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레드와인 페스타(Red Wine Festa)가 '재즈 그리고 붉은노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화려한 개·폐막식 축하공연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벌써 많은 관광객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자랑하는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 자체로 황홀경을 자아내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화려한 개·폐막식 라인업 설렘 가득

이번 축제는 붉은노을이라는 주제에 맞게 가족, 연인, 친구들과 노을을 바라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폐막식 축하공연 라인업을 화려하게 꾸렸다.
부안붉은노을축제 레드와인 페스타
오는 11일 열리는 개막식 축하공연은 매력적인 저음 가수인 ‘존박’과 드라마 OST 여신으로 유명한 ‘펀치’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밴드 ‘다섯’도 출연해 개막식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13일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팝발라드 및 R&B의 여신 ‘박정현’이 출연해 축제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줄 계획이다.

◇붉은 노을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기대감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변산해수욕장에서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즐기는 ‘레드와인 페스타’는 부안 특산품인 오디와인과 더불어 세계 각국의 와인들을 즐길 수 있는 축제 속의 또 하나의 축제다.
부안붉은노을축제 개폐막식 라인업
현재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사전구매(2만5000원→2만원)가 가능하며, 구매한 티켓으로 와인 3잔과 페어링 안주 1개를 맛볼 수 있고 와인잔과 칠링백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레드와인 페스타’ 장소를 해변으로 옮겨 분위기를 한층 살렸으며, 프리미엄 와인존을 만들어 고급 와인과 함께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레드와인 페스타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붉은노을 재즈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재즈 뮤지션들이 감미로운 선율에 맞춰 다양한 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되어줄 ‘제2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변산해수욕장의 하늘을 수놓을 대형연과 LED연들의 향연인 ‘스카이 갤러리’ 등도 개최된다.
부안붉은노을축제 재즈 페스티벌 라인업
◇붉은 하늘 수놓는 '대형연과 LED연', 놀거리·볼거리·먹거리 풍성

이번 축제에서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타이완, 필리핀 등 8개국의 연사를 초청해 다양한 대형연과 함께 밤에는 LED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축제장을 방문하면 변산해수욕장의 하늘을 가득 채운 다양한 캐릭터연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를 늘려 방문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줄 계획이며, 다양한 체험거리와 SNS 이벤트를 통한 축제 한정판 기념품 증정 등 놀거리·볼거리·먹거리가 풍성해진다.

군 관계자는 "변산해수욕장의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가을날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바란다"면서 이번 노을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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