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여순 10·19-제주 4.3 미술 교류전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전'이 7일부터 2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B동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교류를 통해 쌓아 올린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미술 작품으로 승화한 것으로, 평화와 인권의 상징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두 도시의 염원이 담겨 있다.

올해는 여수·순천 10·19사건과 제주 4·3사건 76주년을 맞아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3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7일부터 20일까지 두 사건을 재구성한 그림, 조형물 등 대형 창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정기명 여수시장, K리그1 광주FC 홈 폐막전 시축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여수밤바다불꽃축제 등의 홍보를 위해 광주FC와 FC서울의 프로축구 경기 시축자로 나섰다.

정 시장은 6일 오후 광주월드컵경기장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4년 K리그1 폐막전에 참석해 시축했다.

정 시장은 광주FC의 승리를 응원하고 1만여 명의 관중들에게 2025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한 올해 하반기 예정된 여수시 축제를 알렸다.

정 시장은 시축 후 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광주FC는 3 대 1로 승리했다.

여수시 올해 하반기 예정된 축제는 ▲11일 제24회 여수마칭페스티벌 ▲11월 2일 여수밤바다불꽃축제 ▲11월 9~10일 여수동동북축제 등이다.

◇여수시립환경도서관, 가을밤 '환경음악회'

여수시립환경도서관이 11일 오후 7시 환경도서관 3층 옥상정원에서 '환경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시낭송이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100여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다.

이날 ▲시 낭송 ▲마술로 만나는 환경이야기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는 별자리 관측과 어린이 환경 그리기 대회 수상작 작품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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