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2명 선정

기사등록 2024/10/07 14:02:55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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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7일 올해 '여수시민의 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심의상 수상자는 ▲사회복지 부문 김완식 코리아월드써비스㈜ 대표이사 ▲향토방위 부문 정일랑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여수지회장 등이다.

김완식 대표이사는 2009년부터 읍면동 각 지역을 순회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일랑 지회장은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로, 2017년부터 선양사업을 추진해 유훈 계승에 앞장섰으며 '전사자 유가족 찾기',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등을 통해 전사 국가유공자의 명예 회복에 기여했다.

시는 지난 6월3일부터 8월2일까지 2개월간 ▲지역개발 ▲산업 경제 ▲교육과학 ▲문예 홍보 ▲사회복지 ▲체육진흥 ▲향토방위 등 7개 부문에 후보자를 접수했다.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2명을 수상자로 정했다.

시는 오는 15일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상패 전달식은 유튜브 '여수이야기'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대표하는 영광스러운 상인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수상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민의 상'은 지역사회·향토 문화 발전 또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헌하거나 탁월한 재능 발휘로 시 명예를 국내외에 선양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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