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서 체험·공연 등 풍성
올해 2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연간 61만명이 다녀간 보현산댐 출렁다리, 짚와이어, 숙박업 등과 연계한 할인 모바일 스탬프투어로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 개막식에서 영천YMCA어린이 합창단과 초청가수 경서·이석훈 등이 깊어가는 가을밤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보현산 천문대를 개방하고 목성을 주제로 한 전시관에서는 1시간 정도의 관람과 체험으로 다른 축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만족도를 높였다.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의 우주먼지에게 듣는 천문학 강연도 있었다.
영천시립도서관과 과학교사 모임 천사모, 관광두레 등이 별빛책방과 천문·우주·과학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 화북면과 자양면 주민들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으로 지역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별빛을 마음껏 즐기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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