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문화재단(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2024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즐겁게 음악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타인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행복한 개인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공모사업에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인터뷰 심사의 절차를 거쳤으며 군산을 포함한 전국 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개월까지 사업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보육 기간으로 정했으며, 신규거점기관 전환 심사를 기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 기간 재단은 지역 자원 수집 및 협력 관계망 구축, 교육 방향 기획, 선진기관 현장답사, 사업 지침 확립 등 신규거점기관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협력·즐거움 그리고 성취감을 얻으며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침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구조를 구축해 신규거점기관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전환에 성공하면 2025년 국비 최대 1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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