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아트, 5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등록 2024/10/07 08:37:18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투게더아트가 다섯 번째 미술품 조각투자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 자회사 투게더아트는 제5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5회차 증권신고서가 금융당국의 심사를 통과하면, 앞서 청약과 모집 절차를 모두 끝낸 4회차까지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을 포함해, 올해 안에만 벌써 다섯 번째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을 공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권신고서는 세계적인 경매 회사 필립스(Phillips Hong Kong)에서 선매입해 취득한 작가 '이우환(Lee Ufan)'의 대형 작품인 1990년작 ‘With Winds(바람과 함께)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미술품의 공정한 가치 평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동일 작가의 유사 작품 거래 사례 532점을 분석해 미술품의 내재가치를 추정했고, 외부평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 검증을 거쳤다.

이번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NH투자증권에서 실명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모집총액은 11억7800만원이며, 1주당 금액은 1만원, 투자자 1인당 투자한도는 3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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