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지난 1일 국군의날 기념식에 등장했던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국 공군과 연합훈련도 실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1일 국군의 날 행사에 앞서 B-1B 2대는 강원도 태백 소재 필승사격장에서 한국 공군의 F-15K 2대 및 미군 607항공지원작전단과 함께 모의합동 근접항공지원(CAS) 훈련에 참여했다.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B-1B는 B-52, B-2와 함께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로 꼽힌다.
핵무기를 운용하지 않지만, 전략폭격기 가운데 유일한 초음속 기종으로 괌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착해 작전을 펼 수 있다. 탑재할 수 있는 정밀·고위력 폭탄 규모는 60t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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