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상황관리 우수 직원은?…김규현·김세민·김재민

기사등록 2024/10/05 12:24:30

전북소방본부, 하반기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하반기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19종합상황실 직원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하반기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119종합상황실 직원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재난 상황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긴밀한 공조로 우수한 재난 대응을 보여준 사례를 발굴·전파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직원은 지난 5월2일 발생한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리사이클링타운 가스폭발 사고 신고를 접수한 김규현 소방위다.

사고 당시 "가스가 터져 5명이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한 김 소방위는 재빠르게 경찰, 가스안전공사, 중앙응급의료센터 등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어 사용 가능한 이송 헬기와 구급차 수를 확인·요청해 5명의 부상자를 신속하게 분산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접근이 힘든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경운기 사고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도운 김세민 소방교와 폭염 속 화장실 갇힘 사고에 대해 계속된 위치추적을 통해 신고자를 구조한 김재민 소방장이 선정됐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사례를 계속해서 찾아가고 알리면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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