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의원발의 및 순창군수 제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날 제2차 본회를 통해 의결된 조례안은 ▲순창군 자치법규 의안의 비용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조정희 의원) ▲순창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용 의원) ▲순창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수환 의원) ▲순창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신정이 의원) ▲순창군 섬진강 먹거리 관광체험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순창군수) ▲순창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순창군수) ▲순창군 고령·영세농 등 농작업 대행 지원 조례안(순창군수) 등 7건이다. 인계·동계·복흥작은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도 의결됐다.
신정이 의원이 발의한 '지방교부세 삭감 철회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 위기 대책 마련 건의안', 최용수 의원이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역사 왜곡과 친일적 행보 규탄 결의안'이 채택되기도 했다.
최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산업 대책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에 대응할 방안 마련과 함께 변화된 기후에 따른 아열대작물 재배의 연구 및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종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사에 수고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19회 순창장류축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