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7' 제작진은 4일 "팬들의 힘으로 조립 강화된 글로벌 아이돌을 만드는 최초의 오디션인 만큼, 1차 경연은 현장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 확인 절차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와 관련 신분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과 그 이유를 사전에 관객들에게 고지했지만,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는 것이다.
'프로젝트7' 제작진에 따르면, 1차 경연장 입장을 위해 ①관객에게 동의서 작성과 동시에 신분증 확인 ②신청자 생년월일과 소지한 신분증 내용이 다를 경우 주소나 전화번호 확인 ③추가적으로 핸드폰 인증서나 사진 등으로 단계별로 진행했다.
프로젝트7 제작진은 "대부분의 관객들은 1번 단계에서 확인을 완료하고 입장했으나, 3번 단계까지 이르게 된 사항이 1건 정도 있었다고 확인됐다"면서 "이전까지는 제작진이 직접 방청 인원의 입장을 관리했으나 이번 현장의 경우 신청 인원이 과도하게 몰려 기존 타 서바이벌 방청 관리 업체에게 입장 관리를 위탁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7'은 월드 어셈블러들의 힘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는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프로젝트 7' 방청에 참여한 일부 누리꾼들은 제작진이 불편할 정도로 과도한 인증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조립'에 방점을 찍은 이 프로그램은 첫 라운드 투표부터 시청자가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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