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4일 오후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제2회 함양군 사회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사회복지박람회는 ‘함께 나누는 행복 함양 함께 여는 복지 함양’을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진병영, 민간위원장 황태진)가 주최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000여명의 주민이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25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의 홍보 및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 등 사회복지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소속 장애인들의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공연과 아동부터 노인까지 참여한 지역주민 공연이 진행되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황태진 공동위원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알릴 수 있는 복지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소외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군민 누구나 함께 누리는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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