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배우 이상이가 '미국 농부' 콘셉트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5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는 수확의 계절에 가을 추수를 하러 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추수를 도울 게스트로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로 활동한 이상이가 3년 만에 출연한다.
멤버들은 '미국 농부' 느낌 나는 이상이의 비주얼에 웃으면서 그를 반겼다. 이상이는 멜빵 청바지와 체크 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로 한껏 멋을 부린 패션으로 눈길을 끈다. 멤버들은 "미국 텍사스에서 왔어?"라며 놀린다. 이상이는 "추수한다고 해서 왔다"고 패션 의도를 설명한다.
이상이는 렌트한 픽업트럭을 끌고 와 '미국 농부' 콘셉트를 완성한다. 개그맨 유재석은 "상이가 트럭을 몰고 지인들 이사하는 거랑 무거운 물건 옮겨주는 걸 좋아한대"라며, 자신에게 자랑했던 이상이의 취미를 밝힌다. 이상이는 "어딘가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가을 추수를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멤버들은 추수를 하러 논으로 이동한다. 마을 이장님은 트랙터 기계가 닿지 않는 곳에 있는 벼를 벨 것을 요청한다. 멤버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추수를 시작한다. 파란 하늘에 고개를 숙인 황금빛깔 벼의 풍경의 힐링을 자아내는 가운데 "쓸모 있고 싶다"고 자신 있게 말한 이상이는 상상 이하의 추수 실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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