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 취임

기사등록 2024/10/04 14:18:20

4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주관 취임식 행사

"공세적 대응 개념으로 적이 도발하면 처절할 정도로 응징"

[용인=뉴시스]강호필 신임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사진 오른쪽)이 4일 오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사진제공=지상작전사령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제6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에 강호필 대장이 4일 취임했다.

취임식 행사는 육군참모총장 박안수 대장 주관으로 사령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 낭독, 군기 이양, 참모총장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호필 신임 사령관은 육사 47기로 합참 차장, 합참 작전본부장, 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제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한 연합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다.

강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국민의 안전·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의 사명과 역할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행동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세적 대응 개념으로 적이 도발하면 처절할 정도의 '즉·강·끝' 응징으로 적이 다시는 도발을 획책하지 못할 정도의 완전한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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