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곳곳서 대회기간 트롯쇼 등 문화행사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재외동포·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이 1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공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국내외 경제인들에게 풍성한 경제성과와 차별화된 고품격 K-문화를 선보여 전북의 이미지 제고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문화 프로그램은 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21일 사전공연인 전북출신 가수들의 '트롯쇼'와 23일 전북자치도의 문화와 정서, 심상을 느낄 수 있는 창작 무용극 '고섬섬', 21일부터 23일까지 전라감영에서 개최되는 제7회 무형유산 한마당축제다.
판소리와 클래식, 케이팝과 국악,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대회장(전북대) 분수대와 한옥마을 일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만큼 준비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기간 전주 곳곳에서 차별화된 고품격 멋과 흥이 흘러 넘치는 멋진 공연들이 무료로 준비된 만큼 국내외 경제인은 물론 관광객, 도민 모두 대회장을 찾아 맘껏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국내·외 3000여명의 경제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상들의 글로벌테트워크를 활용해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재 전북특치도와 전주시, 재외동포청이 협력해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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