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아쿠아리움이 개관 5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내수면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지난 5월16일 문을 연 충북아쿠아리움의 누적 방문객이 20만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20만명째 방문객은 개천절 휴일을 맞아 청주에서 충북아쿠아리움을 방문한 조상래씨 가족이다. 도와 연구소는 조씨 가족에게 축하와 함께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
괴산군 대덕리 충북수산파크에 자리한 충북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440㎡ 규모로 토종·외래 담수어류, 관상어 등 106종 4600여 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민물 양식이 가능한 바닷고기와 각종 쏘가리 연구시설도 연계 관람할 수 있다.
평일 평균 400여명, 공휴일·주말에는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한 주간 평균 관람 인원수는 1만명 수준에 달한다. 개장 두 달 만에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2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연내 관람객 30만명을 목표로 전시·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철 내수면산업과장은 "관람객들의 소소한 불편까지 세심히 챙겨 앞으로도 쾌적한 아쿠아리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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