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2024 경상북도 관광·캠핑 페어’가 4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인 경주 보문단지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념하고 관광산업과 캠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마이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관광과 캠핑에 관심 있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내 곳곳의 유명 관광지와 캠핑 명소를 소개하는 홍보관, 각지의 관광 상품과 특산품 전시관, 현장 체험,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야외 무대에서 인기 유튜버 창현의 거리 노래방과 이내꿈, 이효진, 밍키태, 지나토크, 카노 등 인디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경품을, 방문객에게 무료 맥주를 제공하며 경주역과 황리단길 등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경북도 관광·캠핑 페어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경북관광.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한수 마이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관광, 캠핑 페어는 경북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함께 경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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