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뮤직은 임윤찬의 스튜디오 앨범 '쇼팽: 에튀드' 디럭스 에디션 LP가 오는 23일 데카 클래식을 통해 발매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새로운 커버와 골드 마블 컬러 LP 2장, 게이트폴드 사양으로 구성됐다. 또 리코딩 프로듀서 존 프레이저의 글과 해외 언론의 찬사가 담긴 북릿, 미공개 사진들이 수록됐다.
그라모폰상은 클래식 음반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1923년 창간한 영국 클래식 음반 잡지 그라모폰이 1977년 제정했다. 임윤찬이 수상한 피아노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실내악, 성악 등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그는 소속사 목프로덕션을 통해 "음악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것들이 연결된 것"이라며 "제가 살아오며 경험하고 듣고 느낀 것들을 포함해 사소한 모든 것이 표현되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윤찬은 유럽 공연을 거쳐 11~12월 미국 뉴욕 필하모닉과 협연한 뒤 12월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지휘 파보 예르비)와 협연하기 위해 내한할 예정이다. 12월1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에서 임윤찬은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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