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 "CPHI와 바이오 재팬 참가"

기사등록 2024/10/04 10:14:48

"유럽·아시아 고객사 확보 총력"

[서울=뉴시스] CPHI 2024에 참가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의 부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오는 8~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2024)와 9~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 재팬'(BIO Japan 2024)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그룹의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CPHI 2024에 올해도 27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꾸려 박소연 회장이 직접 나선다.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의 유럽 판매 라이선스 아웃 체결을 위해서다.

투즈뉴는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판매 계약을 마쳤고 유럽과 미국은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박 회장은 이번 CPHI 현장에서 잠재 계약사 미팅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재팬에 처음 참가해 미국 생물보안법 대체 수요를 겨냥한다.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는 중국기업과 거래하는 일본 기업 및 아시아 기업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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