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무읍서 개관식…유교문화 진흥·미래인재 장학사업 추진
논산 연무 출신 이규성 전 재경부 장관, 사재 70억 출연 재단 설립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재단법인 용문봉사회가 운영하는 ‘유교문화교육관' 개관식이 12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소룡리에서 열린다.
유교문화교육관은 충효 사상 및 선현과 조상에 대한 교육 및 실천, 유교문화 진흥, 한국전통의 제례 문화를 지역사회와 함께 바르게 실천, 윤리와 도덕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용문봉사회는 이규성 전 재경부장관(초대 부총리)이 선현들의 효와 조상숭배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오랜 기간 운영해온 단체로, 사재 70억 원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했다.
용문봉사회는 올 3월 충남도지사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유교 교화·교육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통의 봉사(奉祠) 사업과 함께 유교교화 및 유교 교육 사업을 실천하기 위해 신축한 유교문화교육관 내에 '연무향교 TV'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효와 충, 조상숭배, 그리고 유교의 역사를 교육하는 온·오프교육이 가능한 최첨단 향교 케이블 TV방송도 개설해 유교문화 사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용문봉사회 관계자는 “지역의 유교문화 교육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논산시 유교문화 확산의 중심지가 되도록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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