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 방찬이 3일 생일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4일 전했다.
방찬이 전달한 기금은 발달장애인을 돕는데 사용된다. 발달장애인 스포츠 선수 역량 강화 훈련과 건강검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력 증진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방찬은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방찬은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받은 뜻깊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작은 나눔이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다다르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오른다. K팝 그룹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세 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진행 중인 스트레이 키즈는 현지 시간으로 19일 주 멜버른, 26일 시드니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뒤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다음달 13일에는 일본 두 번째 정규앨범 '자이언트(GIANT)'를 발매한다. '자이언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해 2월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더 사운드(THE SOUND)' 이후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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