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베트남 docnhanh에 따르면, 필리핀 남부 부키드논주에서 열린 스카이다이빙 대회에서 하늘을 비행하는 집이 목격됐다.
영상을 보면 패러글라이더와 연결된 집 한 채가 허공을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집이 통째로 떠오르는 모습에 구경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대회 주최 측은 대회 참가자인 한 스카이다이빙 선수가 비행 대회를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러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비교적 가벼운 대나무로 집 모양의 구조물을 만든 뒤 패러글라이더와 연결해 날린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목조 주택을 만든 선수의 직업이 엔지니어"라면서 "하늘을 나는 집은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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