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이번 주말 마라톤과 핸드볼 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주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일 근덕면 궁촌항 일원에서 ‘제1회 삼척시장배 단방산 숲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삼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삼척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것으로 일반부(5km, 10km, 15km)와 매니아부(10km, 15km)로 나눠 진행하고 총 4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코스 인근에 있는 단방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인근 관광지인 해양레일바이크, 케이블카 등도 홍보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도 5일과 6일 양일에 걸쳐 삼척시민체육관과 강원대 삼척캠퍼스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삼척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29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대회규정은 현행 국제핸드볼연맹 규칙에 따르며, 챔피언부, 챌린저부(남), 챌린저부(여), 대학부(남), 대학부(여)로 나뉘어 경쟁해 단체 1~3위까지 시상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대회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과 체육대회 등 선수단과 관람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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