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보령문화제 개막…최고권위 만세보령대상 5명 수상

기사등록 2024/10/05 11:50:00

김명래, 김성일, 임주진, 김효자,하현정씨

‘제39회 만세보령대상’ 수상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5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만세보령문화제 개막식에서 지역 최고 권위인 ‘제39회 만세보령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명래(교육문화), 김성일(지역개발), 임주진(체육진흥), 김효자(사회봉사), 하현정(효·열행)씨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명래씨(대천3동)는 13년간 지방 문화 기관지에 향토사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지역 역사를 연구하고 선양했다. 김성일(대천4동)씨는 차상위 계층 대상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비롯, 각종 성금과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 및 이웃사랑에 기여했다.

임주진(대천1동)씨는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대회 등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로 배구 저변 확대 및 발전 기반을 조성했다. 김효자(대천4동)씨는 지난 17년 동안 4385시간 877건의 봉사활동으로 봉사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했다.

하현정(주포면)씨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몸이 불편한 시어머니와 같은 마을 시이모님까지 살뜰히 보살피는 등 경로효친 사상의 모범이 됐다.

시 관계자는 "만세보령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선양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을 대상으로 만세보령문화제가 열리는 해에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