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두둔 미국 책임론도 재차 강조
3일(현지시각) 중동 언론 알아라비아 등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에스마일 바가에이 대변인은 “G7의 비난은 편향적이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또 "침략 당사자(이스라엘)에 대한 군비, 재정 및 정치적 지원으로 인해 서아시아의 불안과 불안정을 확대한 G7, 특히 미국에 확실한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약 18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미사일 발사가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압바스 닐포루샨 혁명수비대 작전부사령관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반면 G7 정상은 2일 의장국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주재로 화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비난하는 한편 외교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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