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남부 파티마 게이트(검문소)를 통해 국경을 넘으려던 이스라엘군을 포격으로 격퇴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또 ”국경 인근 마룬알라스 마을 근처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 북부의 이스라엘 정착촌과 군사 초소를 겨냥해 로켓을 더 발사했다“면서 ”이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즈볼라는 전날에도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벌인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면서 “레바논 남부 마룬알라스 마을에 침투한 이스라엘군과 교전이 벌어졌다”면서 "마을을 향해 접근하던 이스라엘군 메르카바 탱크 3대를 로켓으로 파괴했다"고 전했다.
헤즈볼라의 이런 주장에 대한 이스라엘 측의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영토 내 헤즈볼라와 연관된 약 200개의 목표물을 공습했고, 레바논 남부 도시 빈트 즈베일 시청사를 공습해 헤즈볼라 대원 최소 15명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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