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 5일 북앤뮤직 페스타…커피소년 등 공연

기사등록 2024/10/03 16:50:38

5일 오전 11시∼오후 9시 이태원광장 일대

[대구=뉴시스] Book&Music Festa(북앤뮤직 페스타) 포스터.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4.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3일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광장 일대에서 'Book&Music Festa(북앤뮤직 페스타)'를 5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제는 최근 읽는 행위를 멋지게 여기는 문화 현상인 '텍스트 힙'을 주제로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텍스트 힙은 글자를 뜻하는 'Text'와 멋을 뜻하는 'Hip'을 결합한 신조어다.

'예스24와 함께하는 북크닉'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키워드로 큐레이션된 도서를 마음껏 꺼내 읽으며 휴식할 수 있다. 

'북·뮤 DJ'는 정오부터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관람객은 따사로운 가을볕 아래에서 앤디제이(ANN DJ)와 DJ tanuki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신진 DJ들이 플레이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본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북콘서트 '공감'은 오후 5시 시작한다. 시인 황인찬과 고명재가 '시인이 바라본 소설'을 주제로 문학 이야기를 나눈다. 유명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공연도 함께한다.

'이태원길 무비나잇'은 오후 6시30분 운영된다. 상영작은 천재 음악소년과 가족의 사랑을 그린 영화 '어거스트 러쉬'다.

이 외에도 아트 체험, 플리마켓, 문화 에디터 체험, 신체 건강 인식 제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박정숙 대표이사는 “문학·음악·예술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전 세대가 글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즐기고 소설가 이태원 선생의 문학적 세계를 느껴봄과 동시에 칠곡3지구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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