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안산 페스타' 일환
와~스타디움 원형광장·서측 잔디부지에서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3일 '2024 안산 페스타'를 시작한 가운데, 음식문화제와 펫 페스티벌 개최를 알렸다.
시는 오는 5일 안산 와~스타디움 원형광장에서 '2024 안산 음식문화제'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5년 만이다.
미스터갓 이정욱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유공자 표창과 함께 우수한 안산 쌀과 전통 떡 홍보를 위한 떡메치기 시연이 진행된다.
향토음식관, 식품안전관, 우수기업관 등 총 20개의 홍보·체험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시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향토음식관에서는 안산의 향토 음식과 현재 개발 중인 안산 브랜드 빵을 맛볼 수 있다. 우수기업관에서는 안산지역 식품 제조 업소의 우수식품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등도 준비돼 있다.
와~스타디움 서측 잔디부지에서는 3일 간의 일정으로 '2024 안산 펫 페스티벌'을 연다.
시는 지난해 반려인 천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유기견 없는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장애물을 빨리 건너는 ‘장애물 운동회’ ▲동물과 함께하는 ‘애니멀 마술쇼’ ▲강아지와의 교감 정도를 측정하는 ‘너는 내 운명’ 레이스 등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펫티켓과 올바른 산책 방법을 알려주는 ‘산책 그룹 훈련’ ▲반려견 관절 스트레칭 수업 ▲개인기 놀이 그룹수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세미나 등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편, 3일 개최된 ‘안산페스타’는 지역별, 계절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기획한 민선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체육·문화·예술을 총망라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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