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기영, WC 2차전 시구…뮤지컬 배우 고운, 애국가 제창

기사등록 2024/10/03 10:57:12
[서울=뉴시스] 배우 강기영.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우 강기영이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 시구자로 나선다. 뮤지걸 배우 고운은 애국가를 부른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4 신한 쏠뱅크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강기영이 승리 기원 시구를, 고운이 애국가 제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기영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뛰어난 연기로 제12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등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강기영은 "두산에서 생애 첫 시구를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두산이 반드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잘 던지겠다"고 밝혔다.

고운은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로 ‘영웅’, ‘위키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고운은 "두산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정말 기쁘다"며 "진정한 팬으로서 중요한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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