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단독주택서 방화 추정 화재…50대女 전신화상

기사등록 2024/10/03 09:59:39 최종수정 2024/10/03 12:44:16
[칠곡=뉴시스] 2일 오후 8시7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 칠곡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7분께 칠곡군 동명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50대 여성 거주자 A씨가 불을 지른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로부터 방화한 사진을 휴대전화로 전송받은 남편 B씨가 소방에 신고했다.

불은 주택 124㎡를 모두 태워 소방 추산 4367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A씨는 전신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5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방화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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