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4척·항공기 참가…연합방위태세 강화
이번 훈련은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과 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DDH-Ⅱ), 양만춘함(DDH-Ⅰ), 미 해군 강습상륙함 복서함(USS BOXER·LHD) 등 함정 4척과 항공기가 참가했다.
한미 해군은 해상 기동훈련과 상륙기동부대 호송훈련, 방공전, 공기부양정 예인·피예인 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김경호(대령) 제53상륙전대장은 "70년 넘게 혈맹관계를 굳건히 유지하는 한미 해군의 전투준비태세를 보여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면서 "앞으로 양국 해군은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