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의회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이달 말까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일정은 이날 간담회가 진행된 덕풍2동·덕풍3동·신장1동을 시작으로, 7일 감북동·천현동, 8일 위례동·초이동·신장2동, 10일 감일동, 11일 미사1동·미사2동 순이다.
당초 1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던 춘궁동·덕풍1동·미사3동은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과 임시회 일정 관계로 이달 말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통장단,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화, 바르게살기협의회, 방위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자율방재단, 체육회 등 유관단체가 참여한다.
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동별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14개 동 순회간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하남의 미래를 바꾸고 발전시키는 힘은 주민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만큼 의회도 건전한 비판과 제안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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