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최근 시청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전했다. 캠페인은 김성제 시장 등 시 고위직 간부와 함께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여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청렴'의 개념을 부패 취약 분야인 소극 행정 근절, 적극 행정 활성화 등으로 확장해 공직 내 고위 간부와 출근길 직원들이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사 로비에 신규공직자들의 ‘청렴 다짐 한마디’를 함께 전시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청렴한 행정 구현을 독려했다.
김 시장과 감사담당관 직원들은 청렴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현수막 등을 활용해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고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주요 내용은 ▲공공 물품 사적 사용 금지 ▲소극 행정 근절 적극 행정 지향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등을 담고 있다.
김 시장은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청렴”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의왕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는 가운데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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