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10·16 재보선 선거운동 첫날 강화로…8일엔 곡성

기사등록 2024/10/02 17:17:33 최종수정 2024/10/02 20:58:16

추경호, 3일 강화서 지원 유세 예정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전 인천 강화군 강화읍의 박용철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발대식에 참석해 박 후보의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9.27.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3일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텃밭으로 평가되는 인천 강화를 찾는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대표는 3일 인천 강화를 방문해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앞서 한동훈 대표는 지난달 27일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한 대표는 대한노인회 강화군지회와 강화풍물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오는 8일 보수정당 취약 지역인 전남 곡성에서 지원 유세를 진행한다. 이어 전통적 텃밭인 부산과 인천에서도 각각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당 지도부 소속 관계자는 "지역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되 중앙당에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전남 곡성군수·영광군수 등 4명의 기초자치단체장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뽑게 된다.

선거운동은 선거일 전날인 오는 15일까지 공직선거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다만 정당은 교육감 선거에 관여할 수 없고, 교육감 후보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거나 표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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