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농어가·사회적기업 위한 직거래장터 개최

기사등록 2024/10/02 15:52:53
[서울=뉴시스] 예금보험공사는 2일 행복예감 직거래장터에서 유재훈 예보 사장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정문에서 농어가·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도 하반기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충주시,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는 2015년부터 10년동안 실시한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이다. 농어가에게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보 연수원(충주) 소재 농가 등 14곳의 농어가와 사회적경제기업 1곳 등 총 15곳이 참여했다. 올해 6월 예보와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충주시를 위해 충주시 관광홍보부스를 별도로 운영하기도 했다.

예보 임직원뿐 아니라 한국자금중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신용회복위원회, 하나은행, iM뱅크 등 인접기관 직원을 포함한 외부인도 다수가 방문했다.

예보 유재훈 사장은 농·수산물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지난 10년동안 지속돼 온 본 장터가 농어가 판로 지원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보는 농어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보는 이날 구매한 농·수산물을 '행복예감 꾸러미'로 제작해 전국 각지의 35개 복지시설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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