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TL 글로벌 출시…첫날 스팀 동접자 33만명

기사등록 2024/10/02 15:02:54

북·중남미, 유럽, 일본서 서비스 개시

얼리 엑세스서 스팀 최고 판매 1위

[서울=뉴시스]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1일 오전 10시에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7개국 언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브라질어, 포르투갈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게임 내 보이스(음성 언어)는 3개 국어(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제공한다.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게임즈 부사장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엔씨와 긴밀히 협력한 끝에 TL을 전 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게임으로 만들어냈다"며 정식 서비스 소감을 밝혔다.

최문영 엔씨 TL 캡틴은 "마침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TL은 모두를 위한 MMORPG이며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TL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최고 동시 접속자 32만6000여명을 기록하면서 현재 24시간 내 최고 동시 접속자 순위 6위에 올라와 있다.

TL은 지난달 26일 얼리 엑세스(미리 해보기) 시작과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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