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 박천동 구청장은 2일 북구 지역 국민운동단체장 등과 만나 향토기업인 고려아연 지키기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구청장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구협의회 윤임지 회장, 북구새마을회 정인락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 성정용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북구지회 박광호 회장 등 4개 단체장들을 만나 "고려아연 지키기에 동참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은 울산경제와 지역사회의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울산시민이 키워내고 지켜온 향토기업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동참해 지역경제를 지키는데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4개 단체장들도 "이번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자명하다"며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도록 우리 단체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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