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3일부터 13일까지 ‘아빠 힘내세요'를 주제로 열린다.

2일 군에 따르면 축제는 주제에 맞게 피로와 스트레스, 노화를 이겨내기 위한 스태미나, 면역력 강화 메시지가 담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인삼모형 망치로 질병을 잡는 인삼 두더지 게임과 질병 송판을 격파하는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준비됐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참여하는 금산인삼 푸드페스타에선 인삼을 활용한 대중요리를 판매하고 인삼을 접목한 글로벌 요리도 공개한다.

금산 100세 밥상코너에서는 인삼과 약초를 활용해 당뇨 및 비만 등 현대인의 질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삼갈비탕을 선보이며, 금산인삼·깻잎 푸드코너에서 인삼튀김 및 깻잎 활용 요리도 선보인다.

이밖에 인삼캐기체험, 인삼저잣거리, 홍삼 족욕, 국제인삼교역전, 금산 인삼 공예전시 등 56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박범인 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로서 명성을 쌓아온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세계인의 지구촌 건강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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