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서 20명 선정

기사등록 2024/10/02 08:50:09
문화체육관광부 로고. (문체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제11회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수기공모전'을 열어 수상자 총 20명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누리카드를 통해 경험한 문화 향유의 일상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공유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역대 최다 작품 총 1002편을 접수했다.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문체부 장관상) 2명, 최우수상(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4명 등 총 2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용자 수기 부문 대상(문체부 장관상)은 자신을 개미로 비유하며 문화누리카드로 만난 작은 여유가 인생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힌 '아주 작은 개미가 그저 걷는 이유'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린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 가족의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3403억 원(국비 2397억 원과 지방비 1006억 원)을 투입해 258만 명에게 연간 13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삶에 희망과 위안을 주는 문화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 지원 확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으로 문화복지 분야의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모든 국민이 문화로 따뜻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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