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졌다, 201번째 안타' 롯데 레이예스, 단일 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사등록 2024/10/01 18:22:57 최종수정 2024/10/01 18:48:17

NC 이재학 상대로 중전 안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레이예스가 28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200번째 안타를 치고 있다. 2024.09.28.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레이예스는 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01번째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5회 2사 2루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 이재학의 초구 직구를 통타,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201번째 안타다.

레이예스는 지난달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200안타를 신고하며 2014년 201안타를 날린 서건창(KIA 타이거즈·당시 넥센 히어로즈)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아울러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0년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199안타였다.

레이예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날 201안타를 때려내며 KBO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건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