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이 공군 군악대와 '제11회 벨기에 국제 군악제'에 나간다.
'제11회 벨기에 국제 군악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벨기에 오스텐데 코어텍돔에 세계 각국 군악대가 모여 우호 협력을 다지는 문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5개국 8개 팀이 참여한다.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제11회 벨기에 국제 군악제’에 참여하는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됐다.
예술단은 오는 3일 브뤼셀 공원에서 벨기에 교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오북춤, 진도북춤 무대를 선보인다.
5일과 6일에는 오스텐데 코어텍돔에서 열리는 본 공연에 대한민국 공군 군악대와 합동 공연을 펼친다.
부채춤과 소고춤, 북춤 등 한국의 고유한 춤사위가 역동적이고 웅장한 군악과 어우러지는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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