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같이' 대구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7만5000명 방문

기사등록 2024/09/30 15:26:28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28일 대구 북구 산격야영장에서 열린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서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2024.09.28. jjikk@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행복북구문화재단은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축제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북구, 같이!'를 슬로건으로 대구 북구 산격대교 일대에서 열렸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활용, 대규모 플래시몹, 친환경 축제 등 이전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AI가 제작한 축제 주제곡 '춤추는 금호강'에 맞춰 진행된 대규모 플래시몹은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축제가 생긴 이래 최대 방문객인 7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시도한 야외 청춘 '펍&힙 존'은 EDM과 파티 등으로 구성돼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북구 지역 내 23개 동 주민 참여 프로그램, 문화예술 체험 행, 팔씨름대회 등 주민 참여 위주의 활동이 펼쳐졌다. 

배광식 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금호강을 재발견했다"며 "앞으로도 금호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북구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노브레인 공연.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