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올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 수상

기사등록 2024/09/30 15:08:59

도시 숲 확충과 주민 기후환경 교육 정책 등 호평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함께 그린(GREEN) 미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서대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서대문구). 2024.09.30.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에서 '함께 그린(GREEN) 미래!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서대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이번 공모에서 환경교육 건강도시, 주민실천 기반 건강도시, 녹색(GREEN) 인프라 건강도시, 건강형평성 고려 건강도시 등의 내용으로 응모했다.

'기후모아' 앱 개발로 구민 기후환경운동을 펼치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축 운동, 도시 숲 확충, 건강 취약계층 특별 지원 관리 등 민선 8기에서 중점 추진한 건강도시 정책이 큰 호평을 받았다.

구는 기존 보건소 단위에서 올해 들어 구청 전 부서로 건강도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2024∼2026년 서대문구 건강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건강행복도시 서대문'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을 겪은 해에 서대문구의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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