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5일 '제20회 원양축제' 개최

기사등록 2024/10/01 01:00:00
[부산=뉴시스]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은 오는 5일 오전 9시30분 부산 영도구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제20회 원양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원양선원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은 오는 5일 오전 9시30분 부산 영도구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제20회 원양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시작, 우리들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원양축제는 원양노조와 한국원양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등 노·사·정·학 13개 관련 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원양축제는 국가 식량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양어업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정·학 간 소통과 협력 분위기를 도모하고, 원양어선원과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원양 바다에서 잡아올린 대형 참치를 해체하는 '참치 라이브쇼'와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 행운의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자랑스러운 원양어업인'으로 선정된 우수한 원양어선원 8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부산해양경찰서장상, 한국노총위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수한 원양산 수산물이 홍보가 될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고분분투하고 있는 우리 원양어선원을 비롯한 선원들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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