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우리들의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원양축제는 원양노조와 한국원양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 등 노·사·정·학 13개 관련 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하는 원양축제는 국가 식량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양어업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노·사·정·학 간 소통과 협력 분위기를 도모하고, 원양어선원과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원양 바다에서 잡아올린 대형 참치를 해체하는 '참치 라이브쇼'와 다양한 문화 체험프로그램, 행운의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푸짐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자랑스러운 원양어업인'으로 선정된 우수한 원양어선원 8명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부산해양경찰서장상, 한국노총위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전국원양선원노동조합 박진동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수한 원양산 수산물이 홍보가 될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고분분투하고 있는 우리 원양어선원을 비롯한 선원들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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