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앞으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가진 사용자도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에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30일부터 자사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제휴 은행의 대출상품에서 빌라(연립·다세대주택)와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고 밝혔다.
올 초 출시된 카카오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사용자가 금융사를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대출정보와 부동산 정보를 확인해 여러 대출상품을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게 도왔다.
네이버페이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해 IBK기업은행·SC제일은행·경남은행 등 총 8개 은행과 빌라·오피스텔로 대상이 확대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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