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 길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기사등록 2024/09/30 11:12:11

파주시, 관광자원 연계 특별 프로그램 운영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 'DMZ평화의 길'.(사진=파주시 제공).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파주도시관광공사와 10월부터 'DMZ 평화의 길' 탐방코스와 지역 내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 '파주 DMZ 평화의 길 걷기' 등 3가지 주제로 마련됐다.

'헤이! DMZ 꽃길만 걷게 해줘'는 구절초,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율곡습지공원과 올여름 통일동산 관광특구에 개관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용관 '뮤지엄 헤이' 등 지역 내 인기 명소들을 순례하는 코스다.

'평화의 임진리버 사운드'는 임진강 리비교 입구에 조성된 평화쉼터에서 오르골 만들기 체험을 한 후 헤이리 무장애 노을 숲을 산책하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파주 DMZ 평화의 길 걷기'는 지난 23일 DMZ평화의 길 횡단노선 개통을 기념해, DMZ평화의 길 파주구간 6개 코스를 모두 이어 걸으며 한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온라인 예약 누리집(https://twharoo.com)에서 하면 된다.

김윤정 파주시 관광과장은 "DMZ평화의 길은 여행을 통한 상생과 건강의 가치를 표방하는 핵심 관광자원"이라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DMZ평화의 길을 걸으며 자연을 벗삼아 휴식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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